수목
나무에 1년에 2~3번씩 농약을 살포하는데 자꾸 병충해가 발생할까?
정원을 가꾸거나 마당에 나무를 심은 후 방치하다가 병충해를 겪어본 분들은 “1년에 2~3번 정도 농약을 살포하면 병충해가 해결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무에 연 2~3회 농약을 살포할 경우 병해충를 대폭 줄일 수는 있지만, 2~3번으로는 어딘가에서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아래 사진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에서 농약 사용을 최소화하면서 사과 수확을 최대로 하도록 설계하여 사과 농가에 권장하는 기본
대추나무 잎이 말리고 딱딱해지게 하는 대추나무잎혹파리
봄철 대추나무의 새 잎이 돋기 시작할 무렵, 대추나무의 어린잎 가장자리가 보라색이나 갈색으로 변하면서 안쪽으로 둥글게 말리고 점차 딱딱해지다가 낙엽지는 증상을 보신 적 있나요? 진딧물일수도 있고 대추나무잎혹파리일수도 있습니다.펼쳐서 벌레를 보면 바로 확인이 되지만, 혹시 밭에서 잎을 펼쳐보지 않고 그냥 집으로 왔다면 잎의 모양만으로도 식별할 수 있습니다.대추나무잎혹파리로 판정됐다면 아래의 내용을 읽어보면 됩니다.대추나무잎혹파리는 피해를
복숭아 나무 줄기에서 진액이 흘러내리는 원인, 복숭아유리나방
복숭아, 매실, 살구 같은 나무의 줄기에서 진액이 흘러내리는것을 보신 적이 있나요?이 문제의 원인은 복숭아유리나방이라는 해충입니다. 줄기에서 진액(수지)가 흘러나오고 심하면 가지가 부러지거나 고사하기도 합니다. 복숭아유리나방이 어떤 피해를 주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복숭아유리나방은 개체 단위로 보면 1년에 1번 발생하지만, 지난 겨울에 월동할 당시에 어린 유충이었던 놈도 있고 많이 자란 놈도 있었을겁니다. 많이 자란 유충